[현장] 중국 대사의 한국어 브리핑…"전염병 승리 자신있다"<br /><br />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"중국은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싱 대사는 4일 서울 명동 주한 한국대사관에서 한국어로 브리핑을 갖고 "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전면적이고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정부의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와 관련해선 "한국이 취한 조치는 평가하지 않겠다"면서도 "WHO(세계보건기구)의 근거에 따르면 되지 않을까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싱 대사가 부임 닷새 만에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자청한 것은 중국 우한이 진원지인 '신종 코로나'가 확산하면서, 한국에서 중국을 향한 비판적인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영상취재 ; 김동화]<br />[영상편집 : 이현우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